이번 국토교통부에서 신축 아파트 분양가 산정에 들어가는 기본형 건축비의 금액을 고시했습니다. 이번에는 기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해서 가격 상승이 이뤄졌습니다. 16층에서 25층 사이의 60㎡ 초과 ~ 85㎡ 기본형 건축비의 금액은 190만 4천 원으로 이는 2022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부터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기본형 건축비 상승
우리나라는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관리 및 감독을 하기 때문에 분양가를 산정하는 기본 가이드라인 또한 같이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분양가 산정에 들어가는 기본형 건축비가 상승하게 되면 분양가는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분양 가격 산정
- 분양 가격 = 택지비 + 택지 가산비 + 기본형 건축비 + 건축 가산비
분양 가격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기본형 건축비도 포함이 되지만 땅값인 택지비도 포함이 되어야 합니다. 지역마다 아파트 분양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택지비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분양을 하는 아파트 단지가 강남 지역이 가장 비싼 이유입니다.
따라서 기본형 건축비는 이번에 상승 고시가 되었지만 반드시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땅값이 기본형 건축비의 상승분만큼 하락하면 가격은 유지할 수 있으며 땅값이 더 큰 하락을 보이면 분양 가격은 더 많이 하락한 가격으로 분양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형 건축비
기본형 건축비는 주택을 건설할 때 드는 건축 비용을 말합니다. 즉, 철근, 레미콘, 자재 가격, 노무비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으로 1㎡ 당 건축 비용을 뜻합니다. 또한 아파트의 건설은 단층이 아닌 위로 높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층수를 구간으로 나눠 금액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금액은 국민주택평형인 60㎡ 초과 ~ 85㎡ 이하의 구간 별 금액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금액입니다.
- 5층 이하 : 187만 5천 원
- 6 ~ 10층 이하 : 200만 7천 원
- 11 ~ 15층 이하 : 188만 3천 원
- 16 ~ 25층 이하 : 190만 4천 원
- 26 ~ 30층 이하 : 193만 4천 원
- 31 ~ 35층 이하 : 196만 5천 원
- 36 ~ 40층 이하 : 199만 5천 원
- 41 ~ 45층 이하 : 202만 2천 원
- 46 ~ 49층 이하 : 208만 5천 원
적용 시점 및 고시 내용 확인
이번 발표의 적용 시점은 2022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한 아파트 단지부터 적용이 됩니다.
또한 국민주택평형 이외의 기본형 건축비를 확인하고 싶은 분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s://www.molit.go.kr) - 보도자료
- 고시문 확인
- 국토교통부 누리집 - 정책자료 - 법령정보 - 행정규칙
-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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