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건강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도 여러 삼계탕 음식점이 있지만 그중 호수 삼계탕은 3대 맛집으로도 얘기가 나오는 유명한 집이죠. 한때는 방송까지 나오고 잘못하면 맛집 앞에서 대기까지 서서 음식을 맛봐야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신풍역에서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걸어서 10분 정도로 영등포 신길동 주변에서 보양식집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호 : 원조 호수 삼계탕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276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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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호수 삼계탕
원조 호수 삼계탕은 다른 메뉴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삼계탕 단일로 판매하며 뚝배기에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달도 하고 있고 매장에서의 가격과 포장 가격은 조금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일반 삼계탕집과 달리 들깨로 만들어 국물이 맑지 않고 꾸덕꾸덕함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맛과 가격
단일 메뉴로 삼계탕을 주문하면 거의 5분 이내로 완성되어서 나옵니다. 미리 준비가 다 되어있어서 빠르게 음식이 나오는데요. 원조 호수 삼계탕은 들깨로 인해서 국물도 꾸덕꾸덕하고 국물이 맑지 않은 모습을 모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들깨의 맛 때문에 고소한 맛이 더 도드라지게 납니다.
기본 반찬으로 오이, 고추, 고추장, 깍두기, 마늘을 세팅해 주고 있습니다. 오이와 고추는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되며 고추장은 따로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고추장은 확실히 일반 고추장과 맛이 다르다는 것을 먹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뭐라 말로 표현할 길이 없어 직접 먹어봐야 합니다.
국물이 투명하지 않아 처음에는 안 보이지만 안쪽을 보면 삼계탕의 진리인 닭이 보입니다. 닭은 아직 어린 영계로 조리를 한 것이라 그리 크지는 않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에는 더 좋습니다.
그리고 닭 안쪽에 찹쌀을 넣어 찰밥이 들어있어 닭을 먹다 보면 밥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밥만 들어있지 않고 인삼과 밤, 대추도 한 개씩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계탕을 먹으면서 애주가분들은 술이 빠질 수 없죠. 삼계탕집에서는 일반 소주보다는 조금 가격이 있지만 인삼주도 팔고 있습니다. 인삼주에는 인삼 한뿌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진한 인삼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
원조 호수 삼계탕의 메뉴는 단일 메뉴로 단출합니다. 하지만 포장과 매장 내에서 먹는 가격은 조금 다르니 알고 가면 좋습니다.
삼계탕 가격 : 18,000원
포장 : 16,000원
포장이 2,000원 저렴합니다. 예전에는 지금 가격이 아니었는데 최근 물가 상승이 심해서 그런지 가격이 인상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삼계탕은 다른 곳은 2만 원이 넘는 곳도 있는데 아직은 넘지 않아서 다른 곳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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