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다리 하면 대표적인 꼬치 프랜차이즈입니다. 옛날에는 더 많이 보였지만 조금은 줄어든 모습입니다. 그러나 조금 줄었다 뿐이지 실제로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엄청나게 있습니다. 오래된 프랜차이즈인 만큼 계속 신메뉴도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2022년 신 메뉴판 도 하나 찍었습니다. 메뉴판에 가격 도 같이 나오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꼬치로 유명하지만 저녁과 함께 먹어서 저는 투다리 방문하면 주로 꼬치보다 양이 차는 메뉴로 먹는데요. 양이 차는 것들로 메뉴 추천 한번 해보겠습니다.
1. 투다리 역사와 규모
투다리는 1987년에 인천에서 제물포에 처음 생겼습니다. 첫 시작도 꼬치구이로 시작을 했었으며 처음 꼬치구이의 가격은 단돈 200원이었습니다. 그 당시 물가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 후 약 30년이 지난 프랜차이즈로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다리의 현재는 국내 및 국외 전체 가맹점을 1900여 개가 있습니다.
2. 메뉴와 가격
투다리의 메뉴는 메인으로 꼬치류가 있으며 그다음 볶음류, 마른안주, 특선류, 튀김류, 탕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 꼬치류
- 투다리 꼬치 세트 : 16,500 원
- 염통 꼬치 : 8,500 원
- 닭산적꼬치 : 9,000원
- 닭가슴살 연골 꼬치 : 9,000원
- 버터향 오징어 입 꼬치 : 9,000원
- 새우볼 튀김 꼬치 : 8,500원
- 팽이버섯말이 : 8,500원
- 모래집 꼬치 : 8,500원
- 아스파라거스 : 8,000원
- 통날개 꼬치 : 8,500원
- 소시지 베이컨 말이 : 8,500원
- 민치꼬치 : 8,000원
- 새우 소금구이 : 8,500원
- 깻잎말이 꼬치 : 8,500원
- 닭껍질 꼬치 : 9,000원
- 은행 꼬치 : 6,000원
- 매운 날개 꼬치 : 8,500원
- 매운 닭발 꼬치 : 9,000원
- 매운 닭살 꼬치 : 9,000원
- 매운 닭껍질 꼬치 : 9,000원
- 매운 닭 세트 : 15,000원
- 볶음류
- 통마늘 모래집 볶음
- 순한 맛 : 15,000원
- 매운맛 : 16,000원
- 향라 치킨 윙 : 16,000원
- 닭발볶음 : 18,000원
- 사천 볶음밥 : 7,000원
- 벌집 껍데기 볶음 : 16,000원
- 통마늘 모래집 볶음
- 마른안주
- 한치 : 13,000원
- 촉촉 노가리 : 11,000원
- 반건오징어 : 14,000원
- 먹태 : 16,000원
- 특선류
- 수교자 10개 / 야끼교자 8개 : 각 6,000원
- 모둠 소시지 : 15,000원
- 매콤 새콤 족발무침 : 18,000원
- 뚝배기 떡볶이 : 15,000원
- 훈제 삼겹살 : 17,000원
- 뚝배기 골뱅이무침 : 17,000원
- 태양초 치즈 닭갈비 : 18,000원
- 황도 : 6,500원
- 파인애플 샤베트 : 6,000원
- 튀김류
- 튀김 꼬치 세트 : 16,000원
- 핫윙봉 감자튀김 : 13,000원
- 크리스피 치킨 : 14,000원
- 모래집 튀김 : 13,000원
- 버터구이 오징어&오징어튀김 : 18,000원
- 치킨가라아게 : 15,000원
- 오지치즈 프라이 : 14,500원
- 치즈볼 : 10,000원
- 탕류
- 알탕 : 16,000원
- 대창 전골 : 21,000원
- 골뱅이 어묵탕 : 25,000원
- 어묵 매운탕 : 12,000원
- 투다리 부대찌개 : 15,000원
- 교자 전골 : 13,000원
- 투다리 모둠 어묵 : 12,000원
- 김치 우동 : 9,000원
- 얼큰 해물 우동 : 11,000원
메뉴는 총 57가지의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장의 개수가 많은 만큼 각 지점마다 팔지 못하는 메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신정 이펜하우스 투다리 지점에는 투다리 꼬치 세트는 매장 사정상 판매가 안되었습니다. 가격까지 다를지는 모르겠으나 메뉴만큼은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고 방문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메뉴 추천 2가지
저는 저녁 대신에 안주와 함께 주류를 즐기기 때문에 시작부터 꼬치로 가지는 않습니다. 꼬치 전문이지만 꼬치를 즐겨 먹지 않는 1인입니다. 메뉴 추천은 전적으로 주관적인 입맛이에요.
- 투다리 부대찌개
투다리의 부대찌개는 기본으로 치즈가 올라가는 부대찌개입니다. 하지만 치즈가 올라갔다고 해서 고소하고 느끼한 맛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얼큰한 맛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얼큰한 끝에 약간 고소? 그래서 뭔가 더 깊은 맛의 부대찌개예요.
- 사천 볶음밥
투다리의 사천 볶음밥도 기본으로 계란 프라이가 올라갑니다. 여기 지점만 올라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계란까지 올라간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천이라 매울 것 같지만 전혀 맵지 않습니다.
4. 방문 지점
제가 방문한 지점은 서울의 신정 이펜하우스 지점으로 서남병원 앞에 있는 투다리입니다.
- 매장명 : 투다리 이펜점
- 위치 : 서울 양천구 신정이펜2로 24
- 문의 : 02-2691-3774
전철역과 가까운 지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서남병원 주변에서 간단히 먹기 좋고 무엇보다 웬만한 맛집보다 메뉴들이 맛있어요. 그리고 투다리는 술집이면서 다른 곳과 다르게 조니 워커인 양주도 팔고 사케와 투다리 특선 정종까지 있습니다.
8월 9일 이번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메뉴 맛난 안주 추천입니다.
첫 번째로 김치 우동입니다. 약간 칼칼한 게 안주로 먹으면서 술을 먹으면서 술이 깨는 신기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유부도 적당히 들어가서 국물 먹은 유부 하고 같이 먹으면 더 맛나요.
두 번째로는 오지치즈 프라이를 먹었습니다. 오지치즈 프라이는 뭔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즈의 맛이 예전 어디서 먹어 봤던 향신료 맛도 나는 것 같았는데 정확한 맛이 안 떠올라요. 그래도 제 입맛에는 맞아서 안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오지치즈 프라이는 약간의 향신료 맛 때문에 같이 드실 분 의사를 먼저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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