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오르면 여러 돈까스집이 있습니다. 그중 오래되었으며 가장 유명한 집은 101 남산 돈까스 입니다. 단순 상호명은 남산 돈까스 집이지만 옛 건물의 지번 중 일부가 101번지여서 101 남산 돈까스라고도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옛 101 지번 자리의 건물 주인과의 법정 다툼으로 인해서 원조 남산 돈까스는 이전한 상태여서 새로운 위치의 남산의 명물 남산 돈까스집 방문기입니다. 남산 타워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방문하는 코스로 제격인 맛집이죠.
- 상호명 : 남산 돈까스
-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23, 1층
- 문의 전화 : 02-777-1976
- 맛 평가 : ★★★
- 추억의 맛 : ★★★★
남산 돈까스
원조 101 남산 돈가스의 근황
남산 돈가스 입구의 모습입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라 겉모습도 휘황찬란하진 않네요.
옛 지번 101번지에서 건물주와의 법정 다툼으로 현재 장소로 이전되었습니다.
법정 다툼의 이야기의 자세한 스토리는 나무 위키에 있어요.
안타까운 스토리로 방문하는 김에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논란이 돼서 페이스북 등 각종 SNS와 보배드림까지 다 퍼졌던 것 같은데 사과문까지 올라오고 나서 최근에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 리뷰는 원조 남산 돈까스의 최근 근황과도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와 가격
남산 돈가스의 메뉴판입니다. 메인 홀에는 제대로 된 메뉴판이 있는데 저는 옆에 확장된 공간으로 안내가 되어서 메뉴판이 직접 만든 메뉴판이네요. 술도 같이 판매하고 있는데 낮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술은 그다지 많이 드시진 않는 것 같았어요.
남산 돈가스 메뉴와 가격
- 일반 돈까스 : 11,000원
- 생선 까스 : 12,000원
- 반반 까스(돈까스와 생선까스) : 12,000원
- 치즈 돈까스 : 13,000원
- 꽁치 김치찌개 : 8,000원
- 순두부찌개 : 8,000원
- 맥주 : 5,000원
- 소주 : 4,000원
- 음료 : 1,000원
기본 반찬과 음식
기본 반찬
수프는 돈가스 종류를 시키면 제일 처음으로 기본으로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처음 가져다주시는 기본 반찬이 콩나물 무침과 저게 고구마 순? 줄기인가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건새우와 같이 있는 반찬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추와 깍두기, 배추김치가 있습니다.
이 셋은 처음에 비어있는 접시로 주는데요. 옆에 통에 담겨 있어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담아 드시면 됩니다.
음식
아무래도 돈가스 집이라서 메인 돈까스 전부와 느끼할까 봐 순두부찌개도 같이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먹었는데 솔직히 우와~ 인생 맛~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다만 옛날에 경양식? 돈가스 같은 느낌의 옛 추억의 돈가스 같은 맛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맛은 최고 점은 주지 못했지만 추억 살리기에는 별점을 더 줘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순두부찌개의 경우도 너무 강렬한 맛은 아니고 딱 중간적인 맛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맛은 최고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산에서 오래된 원조 돈까스 집으로 한번 방문해서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 유튜버 분도 방문했었습니다. 물론 촬영 진행한 것은 아녔지만요.
남산에 한번 오르고 내려오면서 방문하면 코스로는 딱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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