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가는 분도 있고 1박 2일 일정으로 소소하게 다녀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강화도는 섬이지만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실제 체감으로도 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가볼 곳도 많고 관광지도 많지만 오늘은 동막 해수욕장에 다녀와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해수욕장에 가기 전 점심을 먹고 갔는데 점심은 충남 서산 집으로 꽃게탕이 일품인 정말 맛집입니다.
동막 해수욕장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7-3
- 주차 : 가능
- 공영 주차장 있음
해수욕장은 서울에서 차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아주 가깝습니다. 저는 비가 오는 날에 가서 그런지 들어가고 나오는 차들이 더 없어서 시간은 더 여유가 있었어요.
해수욕장 도착하면 바로 앞 도로변 주차라인에 주차를 하셔도 되고 없다면 식당가 뒤쪽으로 펜션 입구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영 주차장은 시간 상관없이 하루치를 받고 있는데 비용도 저렴하니 큰 걱정 없이 세우고 놀 수 있어요. 다른 공영주차장도 있지만 저는 바다사랑 펜션 뒷에 자리 잡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자리도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서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이라 갯벌도 있어서 아이들하고 여행 왔을 때 조개도 잡고 하기 좋아요. 그리고 저놈들이 여기에 마스코트 같은 존재랍니다. 다들 와서 새우깡을 주는 게 관광 사업이 되었는지 한번 뿌리면 다 달려들어요.
새우깡에 욕심인 갈매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새우깡을 줄 때는 그래서 가까이서 주지 말고 던져줘야 안전하게 볼 수 있어요.
당일치기 왔을 때 아이들 놀거리로 새우깡도 던져주고 갯벌에 들어가서 놀고 집으로 귀환하면 딱입니다. 나중에 날씨가 좋으면 갯벌에서 낙지랑 맛조개도 좀 잡아봐야겠어요.
그리고 돗자리도 깔았지만 비가 와서 저는 파라솔을 빌려서 있었습니다. 파라솔 상태는 비가 새기도 할 정도로 좋지는 않았지만 관리하시는 분이 와서 파라솔 가격도 걷어 갔네요.
- 파라솔 대여 비용 : 1만 원
만약 1박 2일로 캠핑을 하러 오셨다면 해수욕장에 진입하기 전에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 큰 공간은 아니라 먼저 가서 선점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관광지
강화도에는 바다가로는 동막해수욕장이 유명하지만 기타 다른 관광지도 많습니다. 등산으로는 마니산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 마니산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문산리 산 55
마니산 말고도 강화 전쟁박물관, 옥토끼우주센터, 강화 소창 체험관, 역사박물관, 화문석문화관, 용두돈대, 외규장각, 고동도 망향대 등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책에서도 배우는 강화도의 역사가 있어서 더 많은 관광지가 생겨났지 않나 싶습니다.
당일치기 코스로 갈 곳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강화도에 갈 때는 자동차 여행을 추천드리고 충남 서산 집도 한번 들려보세요. 정말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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