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안양 유원지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백숙도 먹고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갔다 왔는데 여긴 가족끼리 아이들 데려가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 한번 박아봅니다.
안양 유원지
안양 유원지는 한쪽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건 백숙 먹고 삼성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간대가 마감 시간까지 먹어서 그런지 많이 어두워졌네요.
보은장 식당 옆 계곡
제가 다녀온 식당은 보은장 식당입니다. 카카오 맵에서도 찍어도 나오는 곳인데 여기서 먹으면 계곡 물까지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낮 시간대에 가면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고 있고 어른들은 으른 음료수를 한잔씩 할 수 있죠. 저번에 장맛비가 엄청 오고 난 뒤라 물이 많이 불어나 있을 때 찍어서 물이 엄청 많아요.
보은장 식당
대부분 계곡에 있는 식당들이 그렇겠지만 보은장도 가면 그때부터 조리가 들어가요. 그래서 저는 예약을 먼저 하고 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백숙이나 오리 요리는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지막 사진은 사슴벌레 한 컷. 관악산이라 이런 벌레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하면서 아이들 생태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안양 유원지에는 주차장도 많아서 차를 끌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으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요. 서울 근교에서는 멀지도 않고 계곡물도 있어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잠깐 놀다 오기에는 안양 유원지 만한 곳도 찾기 힘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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