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은 30cm의 대왕 돈까스를 간판으로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왕 돈까스는 안 먹는 건 안 함정
저는 주로 매운 돈까스와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특대(모둠) 돈까스를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돈까스 집에서 주는 스프들은 항상 진리죠. 스프는 여러 번을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신림역 점심 맛집
- 상호 : 수제 킹 30cm 돈까스 신림 1호점
-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460-1, 1층
- 전화 : 02-883-2642
- 배달 가능
- 영업시간 : 금요일 제외 - 11:00시 ~ 21:30시
- 맛 : ★★★★
메뉴
메뉴에는 돈까스를 말고 면요리와 덮밥 종류도 함께 있습니다.
- 특대 돈까스(2인) : 18,000원
- 4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음(오리지널, 매운, 칠리, 카레소스)
- 30cm 왕돈까스 : 10,000원
- 옛날 돈까스 : 8,000원
- 매운 돈까스 : 8,500원
- 치즈 돈까스 : 8,500원
- 고구마 돈까스 : 8,500원
- 칠리 돈까스 : 8,500원
- 카레 돈까스 : 8,500원
- 생선 까스 : 8,500원
- 함박스테이크 : 8,500원
- 카레덮밥 : 7,000원
- 돈갈비 마요 덮밥 : 7,500원
- 쫄면 : 6,500원
- 물쫄면 : 7,500원
- 냉모밀 : 7,000원
- 어묵우동(순한, 매운) : 6,000원
- 어묵우동(김치) : 6,500원
- 카레소스 : 1,000원
- 칠리소스 : 1,000원
- 매운 소스 : 500원
- 공기밥(매장/포장) : 500원 / 1,000원
- 크림스프(포장) : 500원
아무래도 돈까스 가게인 만큼 돈까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달도 하기 때문에 공기밥과 같이 메뉴 자체에서부터 가격이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요리
기본 반찬으로는 간단하게 나옵니다. 주 메뉴가 한정식이 아니기에 더 단출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깍두기와 단무지 옆의 후추는 수프가 나오기 때문에 뿌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
매운 돈까스와 카레 돈까스입니다. 여기는 처음부터 소스를 위어 부어서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용기에 찍어먹을 수 있게끔 따로 소스가 나오는데요. 각자 먹는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처음에는 따로 나오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의 경우도 진짜 고봉밥으로 한 공기 다 나오는 것 같아요. 부족한 분은 더 드실 수도 있지만 추가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생선 까스의 모습입니다. 생선까스는 제가 직접 맛본 것이 아니라 뭐라 맛 평가하기에는 그렇지만 다른 곳과 다르게 사각형으로 딱 각이 잡힌 모습이 뭔가 달라 보이네요.
대망의 특대(모둠) 돈까스입니다. 특대는 처음부터 소스가 뿌려져서 나옵니다.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옛날 돈까스, 카레 돈까스, 칠리 돈까스, 매운 돈까스입니다. 독특한 게 칠리는 진짜 소스만 뿌려서 나오는 것이 아닌 양파에 뿌려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야채와 같이 먹는 아삭함도 느낄 수 있어서 맛이 배가되는 느낌이에요. 사진 하나에 담아서 일반 돈까스와 양 차이가 많이 없어 보이는데 여성분 두 명이서 가면 남길 수도 있습니다. 공깃밥은 접시에 담기지 않아서 따로 줍니다. 진짜 이런 양까지 주는 걸 보면 신림역에서 가성비 맛집으로도 소문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망의 스프입니다. 수프는 아까 처음 봤던 후추를 뿌린 모습으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에서 봤을 때는 매장 내에서는 추가 요금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더 시켜도 그냥 서비스로 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먹다 보면 메인 메뉴를 못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이....
대체적으로 가성비 맛집들이 비슷한 점이 여기서도 보이는데요. 물은 Self입니다.
수제 킹 돈까스집은 신림사거리에서도 얼마 멀지 않은 맛집이에요. 신림 패션 문화의 거리? 로데오거리? 별빛 거리? 이름이 자꾸 바뀌는 것 같아서 헷갈리는데 주변에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배달로 드시는 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직접 와서 드시는 분들이 적은 게 뭔가 신림 숨은 맛집 같은 분위기도 풍기기도 합니다. 다만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혼자서 오시기도 하는데요. 주변에 거주하신다면 신림 혼밥 맛집 찾을 때 한번 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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