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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구조 요청이 힘든 현실

by 잡학박물관 2022. 7. 12.

며칠 전 아픈 길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안쓰러워서 이리저리 연락을 해서 구조 요청을 해봤는데 일반적인 경우는 해주는 곳이 없네요.

질병으로 아픈 고양이였는데 구조 요청이 쉽지가 않았어요.

병으로 아픈 고양이는 구조해주는 곳이 없다

이번에 구조한 길 고양이는 고양이 답지 않게 진흙물에도 빠지고 많이 더러운 상태였습니다.

계속 구조 요청 전화를 돌려보다가 개인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는데 치료 시기도 놓쳤고 전염병 사유로 진찰만 조금 해보다가 받아주지는 않았어요. 병원은 어쩔 수 없는 사태이긴 했지만...

그리고 계속 전화를 해보다가 결국 고양이는 죽었어요. 그런 이후에 고양이가 결국 죽었다고 얘기하니깐

시에서는 구조요청에서 사망으로 인해 구조는 취소하고 사체 처리를 해주겠다고 연락은 받았습니다.

그나마 시에서는 어느 정도 구조까지 해주려고 해 줬었습니다.

시에서도 기본적인 구조 요청은 질병으로 인한 구조요청은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너무 안쓰러워서 전화를 돌렸었는데 길 고양이의 아픈 이유가 질병 사유로 들어가서 뭔가 안타까웠어요.

구조 요청 해볼 만한 곳

  • 서울시 : 다산콜센터(02-120)
  • 고양이보호협회 : 070-7426-4888(문자)
    • 고양이보호협회는 가입을 안 해서 그런지 전화는 못 찾았어요.
  • 동물 자유연대 : 02-2292-6337
  • 동물구조 119 : 02-6337-0119
  •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 031-867-9119

저도 많은 곳에 문의를 해보지는 않았고 급박한 상태에서 전화를 했었습니다.

좀 아프지 않은 고양이를 구조할 때는 여유롭게 다 연락을 돌려볼 수 있겠죠?

그리고 시에서는 고양이의 영역 다툼이나 양성화에 대해서 구조를 받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비상시에는 또 연락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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